트리플라잇 3년 임팩트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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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조직이 임팩트를 고려해 의사결정 할 수 있을까? 이들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트리플라잇을 세상에 나오게 만든 질문입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왔지만, 정작 주목해야 하는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문제해결을 위해 시도한 많은 사업과 활동들이 실제 어떠한 변화를 만들었는지 알고 싶다는 조직도 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변화를 눈으로 체감하고 손에 잡히는 데이터와 스토리로 설명하고 싶다는 니즈도 높습니다.

지난 3년간 트리플라잇은 이러한 고민을 가진 사람, 조직들과 함께 했습니다. 임팩트를 정의하고, 측정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창립 3주년을 맞은 트리플라잇의 임팩트 히스토리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에서 임팩트 정의까지...파트너 122곳과 함께 했습니다

트리플라잇은 지난 3년간 총 122개 조직의 임팩트를 정의 및 측정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 방안을 제공하였습니다. 대기업, 투자사, 스타트업·소셜벤처, 정부 부처, 공공기관, 기업재단, 비영리기관 등 함께한 파트너의 규모와 유형도 다양합니다. 그동안 많은 조직들의 임팩트에 대한 고민과 갈증이 컸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설립 초기, 트리플라잇을 찾아온 기관들의 니즈는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이었습니다.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사업·활동 및 투자를 통한 임팩트를 보다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설명하려는 니즈였습니다. 기존에 발간하던 백서, 성과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만으로는 담을 수 없었던 기관·활동의 가치 및 변화(임팩트)를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에 트리플라잇은 임팩트 리포트, 홈페이지 구현안, 이해관계자 보고 자료 등 다양한 형태로 임팩트를 설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트리플라잇은 임팩트의 출발선이 되는 기관의 존재이유(목적)와 사회문제·이슈에 주목합니다. 각 기관이 존재하는 이유와 연결되는 사회문제를 명확히 정의해야만, 이러한 문제 해결을 통한 변화(임팩트)를 설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희가 임팩트 리포팅에 앞서 목적 및 문제정의에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입니다. 특히 치유를 경험한 시민이 공감을 나누는 치유릴레이를 확산하는 사단법인 공감인의 임팩트 리포트, 임팩트 투자사 HGI의 임팩트 리포트를 기획 및 제작하는 과정에서 목적 및 문제 정의를 위해 함께 고민한 과정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단법인 공감인 임팩트 리포트에 담긴 문제 정의, HGI 임팩트 리포트에 담긴 이슈&임팩트 프레임워크

많은 분들이 그동안 진행된 내용을 잘 '정리'하거나, '멋지게 홍보'하는 것을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오해합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나의 '진짜 모습'을 잘 설명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기획력과 기술이 좋아도, 없는 것을 있다고 설명할 수 없고, 실제 보다 과장하여 홍보할 순 없습니다.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임팩트 워싱'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트리플라잇은 고객사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제대로 발현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고민하게 됐습니다.

대다수 기관들이 대상자·수혜자 몇 명에게 얼마를 지원했는지, 단순 사업 결과(Output) 중심으로 성과를 설명합니다. 실제로 임팩트 리포팅을 위해 데이터를 취합하면, Output 중심의 수치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사업·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했던 목적 및 목표가 흐려진 경우도 많습니다. 이에 트리플라잇은 조직이 임팩트를 (재)정의 할 수 있도록 돕고, 이와 연결되는 Outcome(장·단기 성과) 지표를 도출하며, 이러한 핵심 지표에 기반하여 성과를 측정하는 과업에 더욱 집중하게 됐습니다.

글로벌 표준으로 꼽히는 지표와 방법론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한국의 현실과 각 기관·사업별 특성과 강점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트리플라잇은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임팩트 프레임워크와 핵심 지표를 고객사별로 도출하고 있습니다.

KB금융공익재단의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기획한 KB사회투자펀드 임팩트 리포트는 ESG와 임팩트를 연결하는 프레임워크를 도출해 관련 지표를 설정했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식품모태펀드 청산펀드 소셜임팩트 백서는 농식품 기업의 가치사슬(Value-Chain) 특성을 반영한 지표 설정과 측정에 기반하여 제작됐습니다. 소풍벤처스의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임팩트어스의 임팩트 리포트 역시 농식품 관련 벤처기업의 임팩트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핵심 지표 설정을 돕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자문을 병행했습니다.

✔임팩트 리포팅을 고민하신다면? : 임팩트 리포팅에 대해 알아야 할 3가지 원칙

ⓒ(왼쪽부터)KB사회투자펀드 임팩트 리포트에 담긴 ESG&Impact 연계 프레임워크,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소셜임팩트 백서에 담긴 가치사슬 기반 임팩트 프레임워크, 소풍 임팩트어스 임팩트 리포트, 아산나눔재단 임팩트 리포트와 변화이론

또한 트리플라잇은 임팩트를 정의하고 측정 지표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조직 구성원의 공감대와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에 집중합니다.  내부 조직원들이 참여하는 변화이론(ToC·Theory of Change) 워크숍을 통해, 기관의 본래 목적을 찾고 궁극적으로 바라는 변화상을 그리도록 돕습니다. 지난해 진행한 아산나눔재단 10주년 임팩트 리포팅 컨설팅에서도, 모든 부서의 주요 직원들이 함께 재단의 임팩트와 장·단기 성과를 그려보고 핵심 지표를 찾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또한 이렇게 도출된 변화이론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대중 인식조사, 이해관계계자 린데이터 서베이 등을 통해 10년 임팩트를 측정하고, 재단의 미래 전략 방향을 함께 제언해드렸습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아름다운가게와도 임팩트를 정의하고 변화이론(ToC)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과 TF를 주축으로 여러 차례 논의와 합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렇게 도출된 핵심 지표에 기반해 함께 임팩트를 측정하는 중인데요, 오는 10월 아름다운가게의 20주년 행사에서 임팩트 측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진행한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과정도 기억에 남습니다. 기관의 목적과 미션·비전 정립하는 과정에서 전직원 서베이를 거치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기아대책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이에 기반한 브랜딩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더 나아가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내·외부 시스템 안착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임팩트를 정의하고 강점과 약점을 도출하면, 차별점 및 개선 방안에 기반한 전략과 임팩트 관리 프로세스가 자연스레 수립됩니다. 또한 이렇게 발견한 조직 및 사업의 '진짜 모습'을 커뮤니케이션 할 때, 이해관계자의 신뢰도는 물론 효과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감사하게도 이렇게 함께 하는 고객사가 많아지고, 경험과 피드백이 쌓이면서 트리플라잇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임팩트 정의, 임팩트 비즈니스 전략, 임팩트 측정 및 커뮤니케이션으로까지 확장되었습니다.

✨트리플라잇은 임팩트 데이터와 이해관계자에 주목합니다

지난 5월 트리플라잇은 기업부설연구소 '이슈&임팩트데이터연구소 IM.Lab'을 설립했습니다. 임팩트를 추구하는 조직은 필연적으로 우리의 활동을 통해 창출하는 임팩트가 어떤 수준인지 궁금해 합니다. 그래서 임팩트를 측정하고 평가하려 하지만, 이를 위한 데이터 관리와 검증의 벽이 높다고 말합니다. 트리플라잇이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집중하려는 문제가 바로 이것입니다. 임팩트를 측정하고 설명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검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과 툴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100 ISSUE : 이를 위해 트리플라잇은 설립 초기부터 이슈와 임팩트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왔습니다. 매년 SDGs, GRI, Global Risk, WEF, 국정과제, 한국의 사회지표 등 국내외 사회문제 관련 기준들을 통합 분석하여 이슈 Pool을 구축합니다. 미디어 데이터 등락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가 주목해야 하는 100대 사회 이슈를 매년 도출하고, 그 중에서도 고립·갈등·양극화 등 사회 속 급등 이슈를 시계열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100대 이슈별로 한국이 OECD 국가 대비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확인할 수 있는 국내외 지표와 정량적 통계 데이터 DB를 매년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더해 CSES와 '한국인이 바라본 사회문제' 리포트를 3년째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에 기반해 임팩트를 추구하는 조직들이 '진짜 사회문제'에 기반한 비즈니스 및 활동을 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59 Impact Indicator : 그동안 100곳 이상 조직의 임팩트를 측정하면서, 방법론과 연결되는 핵심 임팩트 KPI 지표 라이브러리(559개)도 구축했습니다. 이슈 분류 기준과 연계해 임팩트 창출 가능 분야를 세부 카테고리로 구체화하고, 그동안 도출된 지표들을 국내외 지표 라이브러리(IRIS) 및 연구 항목 리스트들과 매핑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이는 각 기관에 꼭 맞는 핵심 지표(Core Impact Index)를 보다 효과적으로 측정하려는 고민에서 시작됐습니다. 파트너로 만난 기관들의 핵심 지표를 고민하다 보면, 국내외 기존 연구 논문에 있는 기준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참 많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트리플라잇의  이슈&임팩트데이터연구소 IM.Lab은 국내 200대 상장 기업들의 2018~2021년 산업군별 ESG 개선도 데이터 DB를 축적하고, 이를 ESG Impact Map 콘텐츠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기업별 점수나 등급을 매기는 것을 넘어서 '임팩트 개선'에 초점을 두고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I M.Lab은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구축한 이슈&임팩트 DB 및 ESG Impact DB를 지속적으로 정교화 하고, 데이터 기반의 임팩트 측정 및 평가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2,500,000 Big Data : 그동안 데이터 기반으로 제3자 관점의 임팩트 검증을 요청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조직이 창출한 임팩트를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트리플라잇은 측정 및 검증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결과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정신'을 키워드로 10년 시계열 이벤트 분석을 통해 '퍼스트 펭귄'으로서 생태계를 이끈 아산나눔재단의 차별점을 도출했고,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기술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투자 명제를 약 15만 건의 뉴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설정한 소셜 미션 관련 뉴스 데이터는 모든 영역에서 연평균 증가율 40% 이상 높게 나타나 주목해야 하는 사회문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트리플라잇은 머신러닝 기반 텍스트 마이닝 분석도 측정 목적에 맞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리더십 공식 메시지,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내용, 인터뷰 로데이터, 보도자료 등 주요 자료들을 기반으로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메시지와 구전(WOM) 데이터 상호 작용을 분석하고, 브랜딩 전략에 적용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지난 3년간 트리플라잇이 취합 및 분석한 파트너 관련 빅데이터는 약 250만 건에 달합니다.

ⓒ아산나눔재단 10년 히스토리 빅데이터 분석,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투자 명제 관련 뉴스데이터 분석

👩🏻‍🤝‍👨🏻20,365 Stakeholders : 트리플라잇을 만난 많은 분들이 '임팩트 측정 시 중요한 게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그럼 저희는 주저없이 '이해관계자'라고 말합니다. 트리플라잇은 임팩트 측정 시 '이해관계자'를 중심에 둡니다. 임팩트는 사람의 경험과 사회의 변화로 귀결되지만, 대다수 조직들이 고객·임직원·파트너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체계적이고 비교 가능한 방법으로 묻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 결과값 이상으로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방향성을 찾으려면 핵심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저희는 임팩트의 구체적인 모습과 개선사항을 찾고자 하는 조직을 만나면, 린 데이터(Lean Data) 방식의 측정을 제안합니다. 린 데이터는 전화, 문자, 서베이 등을 통해 변화의 당사자 또는 이해관계자에게 체계적으로 물어봄으로써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를 빠르게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지난 3년간 이러한 린 데이터 측정으로 만난 이해관계자들 수는 총 20,365 명에 달합니다.

특히 올해 트리플라잇은 CSES와 함께 임팩트 파운데이션(Impact Foundation·뜻을 함께 하는 재단 간 측정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이니셔티브)의 측정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미래교실네트워크, 숲과나눔, 아모레퍼시픽재단, 아산나눔재단,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포스코청암재단, 한국고등교육재단, 한국자원봉사문화, 어린이재단, 한국고등교육재단,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 다양한 재단의 임팩트를 함께 정의하고, 핵심 지표(Core Impact Index)를 도출하여 임팩트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린 데이터 측정 등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재단의 주요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체감하는 변화를 듣고 있습니다. 임팩트 측정 결과는 오는 10월 19일 열리는 공유회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트리플라잇은 임팩트 정의,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하는 린 데이터 측정, 핵심 지표 도출 및 관리 등을 효율화 하는 프로덕트와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임팩트커뮤니케이션 컨설팅 및 자문을 하는 과정에서 도출한 임팩트 리포팅 템플릿 4종과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 3종, 비영리 조직을 위한 임팩트 관리 워크시트 등도 플랫폼 내에서 직접 효율적·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1차 기획에 들어갔고, 많은 조직들의 임팩트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트리플라잇이 제작한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안내서, 비영리 조직을 위한 임팩트 관리 워크시트

3년차 창업 기업의 생존율은 42.6%에 불과하다고 합니다(OECD·중소벤처부). OECD 국가 대비 11.5% 낮습니다.  트리플라잇이 설립 목적을 잃지 않고 지난 3년간 이렇게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저희와 임팩트를 고민하며 함께 해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참, 트리플라잇의 기업명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그동안 '고객을 세 배로 빛나게 해드린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씀드리곤 했는데 😊 진짜 의미를 말씀드릴게요.

트리플라잇은 임팩트를 고민하는 조직을 위해 ✨미래 나아갈 방향을 밝히는 빛 ✨조직·사업의 긍정적 임팩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내부를 밝히는 빛 ✨사람과 사회·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임팩트를 밝히는 빛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저희가 이러한 빛을 잃지 않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그리고 애정 어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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