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라잇 이슈&임팩트 데이터연구소 IM.Lab은 지난 한 달간 언론이 주목한 사회문제 데이터를 차트로 살펴봅니다.
- 2023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지원자가 전국 14개 대학의 26개 학과 지원자가 '0명'인 곳은 모두 비수도권 대학이었습니다. 이 중 21곳(81%)이 영호남 지역에 몰려 있었으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대학의 학과는 없었습니다(종로학원).
- 수도권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은 2019년 99.3%에서 2021년 99.2%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역 대학은 98.6%에서 92.2%로 6.4%포인트가 감소했습니다.
- 2021년 재학생 중도 탈락 비율이 10%를 넘는 4년제 일반 대학 24곳 중 22곳도 지역 대학이었습니다.
- 서울 청년 약 13만명 가량이 ‘고립·은둔형 청년’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서울 청년 100명 중 약 5명 꼴에 해당됩니다. 고립 청년은 정서적·물리적 고립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를 말하며, 은둔 청년은 외출이 거의 없는 생활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최근 한 달 이내 직업 및 구직 활동이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 서울시가 2022년 5~12월 만 19~39세 청년이 거주하는 5221가구 청년 6926명 대상으로 실시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 고립·은둔 청년 비율이 4.5%로 나타났습니다.
- 고립·은둔형 청년 중 55.6%가 거의 외출을 하지 않고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기간이 5년 이상 장기화된 비율도 28.5%에 달했습니다.
- 지난해 건설현장에서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는 214명으로, 이는 전년 사망자 수(271명)보다 20% 가량 줄었습니다.
-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52명으로, 전년 대비 11명(18%) 감소했습니다.
- 시공능력평가 3위 건설사인 DL이앤씨 현장에서는 5분기 연속으로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 지난해 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중대산업재해 229건이 발생했으며, 검찰이 기소한 사건은 11건, 실제 재판이 진행된 사건은 2건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