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출생미신고 아동 2,123명(2015~2022년)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지자체와 경찰을 통해 1,274명(60%) 아동의 소재 및 생사를 확인 완료했습니다(7월 18일 기준, 의료 기관 오류 35명 제외).
총 1,274명 중 1025명(80.5%)은 생존을 확인했으며, 249명(19.5%)의 아동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망 아동은 지자체 조사(222명)와, 경찰 수사(27명)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경찰에 수사가 의뢰된 건은 총 1,095명으로 베이비박스 등 유기 601명(54.9%), 보호자 연락두절·방문거부 232명(21.2%) 등입니다. 경찰은 현재 81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범죄 연관성 등을 수사 중이며, 종결한 건은 281명입니다. 이 중 사망 아동 7명의 보호자에 대해서는 범죄와 연관되어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7월이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WMO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7월의 3주간은 지구가 가장 더웠던 3주로 확인됐으며, (마지막 주 추세까지 고려할 때) 7월 전체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7월 6일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은 17.08도로 역대 일일 평균 지표면 기온 최고치로 기록됐습니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6년 8월 13일의 섭씨 16.8도였습니다.
올해 7월 1∼23일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은 16.95도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기존 월간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 최고치인 16.63도(2019년 7월)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2022년 실험에 동원된 동물 수는 499만 5,680마리로 전년보다 11만 5,428마리(2.36%) 증가했습니다. 2015년(250만 마리)에 비해서는 7년 사이 2배가 늘어난 것입니다(IACUC 운영 실적 및 동물 사용 현황).
종별로는 설치류가 416만 6,752마리로 가장 많았고 조류(42만 7,144마리), 어류(27만 7,582마리), 기타 포유류(8만 4,763마리), 토끼(2만 8,679마리), 양서류(6,759마리), 원숭이(2,942마리), 파충류(1,059마리) 순이었습니다.
동물실험은 동물이 겪는 고통을 기준으로 가장 약한 A등급부터 E등급으로 나뉘는데, 가장 큰 고통을 주는 고통등급 E에 해당하는 실험이 48.5%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등도 이상의 고통이나 억압을 동반하는 D등급 실험도 26.2%에 달했습니다.
동물실험이 증가한 이유로는 '중개 및 응용연구'에 동원되는 동물이 급증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3만 1,122마리로 전년 72만 8,272마리보다 55% 가량 크게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동물복지에 사용된 동물이 8,711마리에서 22만 6,535마리, 질병 진단법에 사용된 동물도 12만2,019마리에서 35만 4,536마리로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