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팬데믹이 지속되는 지금, 기업이 주목해야 할 핵심 어젠다는 무엇일까요. 전세계 지속가능성 리더들은 기업의 존재 이유(목적)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니즈와 경제, 사회, 환경을 고려하여 재설정하고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슈&임팩트 데이터연구소 IM.Lab이 글로벌 지속가능브랜드 전문그룹 SB(Sustainable Brands)와 함께 CSR Regeneration을 주제로 제시하는 두 번째 키워드는 Purpose-driven Company(목적이 이끄는 기업)입니다.
“기업은 광범위한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고려한 목적(존재이유)을 수용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이익을 달성하기 어렵다. 궁극적으로 목적은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원동력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CEO Larry Fink가 매년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서한에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6조5000억 달러(약 8040조원)를 운용하는 블랙록의 투자 전략과 방향성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임팩트가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Larry Fink의 2018, 2019, 2020년 연례서한에 지속적으로 등장한 키워드가 바로 Purpose-driven이다. 그는 기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사회·환경을 고려하여 목적을 설정하고, 이러한 목적에 맞춰 비즈니스를 해야만 장기적인 이익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Purpose는 Profit(수익)과는 다른 개념이다. 기업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What), 어디로 가야 하는지(Where), 어떻게 해야 하는지(How)에 대한 고민에 앞서,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Why)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
목적이 이끄는 기업이 되어 소비자 및 투자자의 신뢰를 얻고, 긍정적인 임팩트와 평판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전문가들은 '목적과 전략의 통합', '말과 행동의 진정성'을 꼽았다.🧱 Gap
🎯 Purpose-driven 5 Tips
※해당 콘텐츠는 Sustainable Brands 기사 및 관련 보고서를 바탕으로 분석 및 재구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