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를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지 고민인 요즘인데요, 이슈&임팩트 데이터 연구소 IM.Lab은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고 자유롭게 여행하는 날을 고대하면서, 친환경 가치와 사회적 배려를 담은 국내 여행지를 데이터로 살펴봅니다. 첫번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국내 여행 재개 시 첫 방문 희망 관광지 1위, 지난 4년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 1위, 그리고 2018년 광역 지자체 포용적 성장 지수 1위(한국관광공사)를 차지한 곳, 바로 제주입니다.
제주도는 섬과 바다, 산(화산), 숲 등 특유의 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관광지를 개발해 왔다. 제주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대표적인 자연과학분야 인증(생물권보호지역 지정, 세계자연유산 등재,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달성한 도시다. 분야별 대표적인 유네스코 지정 관광지는 다음과 같다.
또한 람사르 협약에 의해 지정된 1100습지, 동백동산 등 5곳의 람사르습지* 와 함께 3곳의 생태관광지와 자연휴양림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천혜의 자연관광 자원을 보유한 제주는 2019년 기준 약 155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이 중 내국인이 90%이상 차지하고 있다. 내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성산일출봉이며, 천지연 폭포,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관광객이 늘어나자 이에 따른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경기연구원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오버투어리즘이 심한 곳 1위로 제주가 꼽혔고, 2018년 기준 1인당 1일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람사르습지 : '람사르협약'에 따라 독특한 생물지리학적 특성을 가졌거나, 희귀 동식물종의 서식지, 물새 서식지로서 중요성을 가진 습지
오버투어리즘을 극복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관광 중 하나가 에코 관광이다. 에코 관광(Eco Tourism)은 환경보전과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고려하여 자연 지역으로 떠나는 것을 말한다. 제주에는 유네스코 지정관광지, 생태관광지,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에코 관광지가 존재한다. 제주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연친화적 관광지 육성에도 앞장 서고 있다. 국내 첫 생태관광 저탄소인증을 받은 제주 동백동산과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제주 하례리가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다.
무장애 여행은 장애인, 노약자 등 이동약자의 보편적 접근성을 강조한다. 제주에는 열린관광지로 지정된 천지연 폭포를 포함 무장애 관광이 가능한 50여곳의 관광지가 있다. 서귀포 치유의 숲, 사려니 숲길 삼나무 숲,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2020년 예비 열린관광지로 추가로 지정됐다. 또한 전기차 충전소 자체 설치 기준에 따른 교통약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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